본문내용 바로가기
관악구 신림6ㆍ8구역 ‘숲세권’에 7000세대 주거단지 재탄생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30 11:17:31   폰트크기 변경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정가결

지형여건 반영한 맞춤형 정비계획 수립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계획
보행ㆍ교통ㆍ생활환경 등 종합적 개선


신림6구역 위치도와 조감도 / 관악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 6구역과 8구역이 7000여세대의 ‘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 관악구는 이들 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신림권역 일대 노후 주거지 개편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가결된 바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신림권역 일대 노후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총 7000여 세대의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림6구역과 8구역은 각각 삼성산, 관악산(난곡지역) 자락에 형성된 ‘숲세권’으로 경사지, 구릉지 등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던 신림6구역은 인접한 신림5구역과 연계해 약 50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최고층을 28층 이하로 제한하고 삼성산 주변부에는 중ㆍ저층 동을, 단지 중심부에는 고층 동을 배치해 자연경관 보호와 주거 밀도의 균형을 맞춘다.

또한 신림5구역과 하나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갖추고 생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특히 신림5구역과 맞닿은 경계부에는 커뮤니티시설 등 공유 공간을 도입해 생활권 연계를 강화한다.


신림8구역 위치도와 조감도 / 관악구 제공 


장기간 정체됐던 신림8구역은 ‘자연환경,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재고려해 최고 33층, 총 2257세대의 난곡 생활권 중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관악산 능선과 건우봉, 목골산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건축물 높이 계획으로 경관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주요 교통로의 혼잡을 해소하고자 난곡로에는 진출입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난곡로26길은 확폭해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이들 재개발사업에 따라 주택 공급 확대는 물론 보행과 교통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통과로 노후 주거지 재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정석 기자
jskim@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