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문위 799명ㆍ민간건축사 50명 선발
중소형 건축사사무소 고루 참여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조달청이 공공 시설공사 발주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심사·평가에 참여할 전문가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30일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799명과 민간건축사 50명 명단을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렴 교육을 이수한 뒤 건축 설계 공모 심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 기술제안서 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기술자문위원회는 20개 분야에서 799명을 선발했으며, 임기는 2년(2026년 1월 1일~2027년 12월 31일)이다. 조달청은 자격증, 경력, 학위는 물론 직군별 균형과 특정기관 편중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민간건축사 위원 50명은 대한건축사협회 등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명단을 보면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아이디알, 에이디알 등 중견 건축사사무소부터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 같은 대기업 계열사, 1인 건축사사무소까지 다양한 규모의 사무소가 고루 포함됐다. 이들은 최근 5년간 당선 실적, 심사 경험, 설계 경력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으며, 1년간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심사에 참여한다.
전태원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역량 있는 공공건축물 사업자 선정을 위해서는 심사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심사를 통해 건전한 평가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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