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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학융합원, 서산 산업위기 현장으로 들어간 산학협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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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31 10:39:37   폰트크기 변경      
석유화학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고용 이탈 막고 경쟁력 강화

한화토탈에너지스 엔지니어 공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충남산학융합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산학융합원이 산업 구조조정으로 이탈하는 숙련 인력을 최소화하고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구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산업통상부가 지정한 ‘서산지역 산업위기대응(산학협력 분야) 특별지구’와 연계해 추진됐다. 석유화학 계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포함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방문형 교육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충남산학융합원은 기존의 이론 위주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실제 공정과 작업 환경을 반영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화학공정 시뮬레이션 △공정 최적화 분석 등 모두 25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총 846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위기에 직면한 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참여 기업들로부터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여 기업인 에너지 분야 A사 관계자는 “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수의 참여 기업들은 단발성 교육이 아닌, 상시적이고 연속적인 재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산업통상부와 협의해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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