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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국은행 제공. |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세에도 농축수산물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12월 2.3%로 전월(2.4%)보다 소폭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았던 환율 영향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농축수산물 가격은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와 정부 물가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1월 5.9%에서 12월 6.1%로 확대된 반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은 같은 기간 5.6%에서 4.1%로 낮아졌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0%를 유지했다.
김 부총재보는 12월 물가 흐름과 관련해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당초 예상대로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말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지난해(2.3%)보다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생활물가가 2%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환율이 물가에 미칠 영향과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 추이 등을 유의하며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3%로, 전월(2.4%)보다 0.1%p 하락했다. 10월과 11월에는 각각 2.4%를 기록한 바 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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