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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 본격 추진..."주거재생 혁신의 대표 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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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31 17:41:18   폰트크기 변경      
19일 시행계획인가 승인 이어 30일 고시…사업비 3329억원 규모

공동주택 499호ㆍ체육시설・공영주차장 등 갖춘 주거복합단지 조성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안양시가 만안구 안양3동 959번지 일원 양지마을의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시행계획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29년 12월까지 사업을 준공해 안양3동 일원에 공공주도의 공동주택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함께 공급해 주거・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 3329억원 규모로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시는 국비 등 재정지원 286억원을 투입해 인근 지역에 부족한 체육시설(수영장), 청소년수련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고 29층, 6개 동, 총 499호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는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1호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으로 선정됐고, 2022년 3월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국비 추가 확보와 용적률 상향 등을 위해 국가시범지구 지정을 두 차례 변경했으며(2023년 12월, 2025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통합심의 완료(2025년 11월 6일)와 시행계획인가 승인(2025년 12월 19일) 등을 거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조은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주택 공급 확대와 동시에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거재생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는 전국 1호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원 확정

- 사회복지 분야 전년 대비 9.8% 증가 등 교통 인프라 확충ㆍ삶의 질 동시 고려


안양시청 전경 / 사진 :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2026년도 총예산을 1조 8640억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의 2026년도 본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편성에 대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출퇴근 부담 완화와 생활권 연결을 위한 철도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고, 시민의 종합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68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3.8%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보건 분야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566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9.4% 증가한 2196억원으로 편성해 보건·복지·교통 분야의 총 예산 규모가 1조93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위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100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3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15억원), 기초연금 지급(2240억원) 등도 편성했다.

저출생 극복과 시민의 양육비 부담 감소를 위해 출산지원금(80억원), 첫만남 이용권(83억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49억원) 등이 편성됐다.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교육기관 보조사업(298억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97억원), 반다비체육센터 및 석수체육센터 운영(27억원) 등도 반영됐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편성됐다.

교통 및 철도분야 예산 투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39억원), 비산지하차도 리모델링 공사(12억원) 등도 반영됐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원),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4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원) 등도 편성됐다.

마지막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47억원)이 포함돼 시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시민 주도의 재정 운용에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안정적인 경제·사회 분야 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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