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재현 기자]올해 상반기에 적용하는 항만ㆍ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 전년 하반기보다 평균 7.9% 오른다.
해양수산부는 2026년 상반기에 적용되는 항만 및 어항공사 315개 공종에 대한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100억원 이상의 항만 및 어항 건설공사비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서, 매년 상ㆍ하반기 공고된다.
올해 상반기 적용하는 단가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약 7.9% 상승했다. 설계ㆍ입찰단가 등 기존의 계약 서류 분석 방식에 국한하지 않고, 총 264개 공종에 대해 직접 현장조사를 병행해 건설공사비를 현실화한 결과라고 해수부측은 설명했다.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실제 투입비용과 공사비 간 격차를 해소해 관련 업계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항만 및 어항 시설물의 시공 품질 개선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단가 현실화의 적용 효과를 검토해 향후 현장조사 적용 공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이번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조치가 항만 건설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해 적정 공사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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