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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5대 도정전략을 제시하고,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초광역 협력을 축으로 한 ‘살맛 나는 경북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도는 2025년을 ‘멈추지 않는 도전’의 해로 평가하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산불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 등 주요 성과에 대해 도민과 22개 시·군에 감사를 전했다.
2026년 경북도는 향후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기획에 집중한다. 우선 인공지능(AI)·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시·군 강점에 따라 연합도시 형태로 육성하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투자유치와 산업 인프라 확대를 주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도약에도 나선다. 백두대간 산림·치유 국가정원, 낙동강 생태문화관광벨트,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등 권역별 전략을 추진하고, 한글·한복·한옥 등 ‘5韓 콘텐츠’와 포스트 APEC 사업을 연계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영남권 공동발전 신이니셔티브로 초광역 경제권 구축도 추진한다.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전용항만 특화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2공항-2항만’ 포트 전략을 구상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연합체 형성을 추진한다. 특히 2026년을 ‘신공항 건설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농업대전환 모델은 산림·해양수산 분야로 확산된다. 산림경영특구 조성과 산불 피해지역 산림투자선도지구 운영, AI 기반 스마트양식과 해양바이오 육성 등을 통해 ‘기르고 만드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회적 연대경제 활성화, 저출생과 전쟁 시즌3,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민생과 안전, 공동체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꿈이 정책이 되고, 오늘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자부심이 되도록 변화는 과감하게, 실천은 흔들림 없이, 약속은 끝까지 책임지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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