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삼성, ‘기술 명장’ 17명 선정…사내 롤모델 리더십 육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04 13:36:55   폰트크기 변경      
2019년 제정 후 매년 인원ㆍ분야 늘려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삼성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명을 ‘삼성 명장’으로 4일 선정했다. 기술 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제조기술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구매 ▲계측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6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 삼성전자에서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ㆍ삼성전기ㆍ삼성중공업에서 각 1명 씩을 배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국산 균일화(CMP)설비 개발과 양산을 최초로 주도한 이동우 명장(53)과 모바일 핵심부품 신공법을 확보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이상훈 명장(55) 등이 명장으로 뽑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세계 최초 독성가스 용기 교체 자동화 설비를 개발한 이동영 명장(53)이, 삼성중공업에서는 용접 및 도장 공정 자동화 장비를 개발한 이재창 명장(56) 등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은 2019년부터 명장 제도를 통해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급 노하우와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사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지난해 삼성중공업까지 확산됐다.

삼성은 올해까지 86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명장 제도를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명장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명장들은 사내에서 ‘롤모델’로 인식돼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은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민경환 기자
eruta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