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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시대 온다…미래에셋, 국내 피지컬 AI 투자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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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05 13:50:56   폰트크기 변경      
정부 투자 확대…미국 공급망 수혜 기대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이 6일 열린 웹세미나에서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캡쳐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운용은 5일 웹세미나를 열고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가 오는 6일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출시되는 ETF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크게 휴머노이드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액추에이터, 감속기 등)’과 완제품을 설계하고 조립하는 ‘로봇 제조’, 로봇이 일할 환경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및 관제’ 등으로 구분된다. 해당 ETF는 3가 분야의 대표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운용은 “기존 로봇 ETF들과 달리 휴머노이드 산업 비중이 미미한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일반 IT(정보기술)ㆍ플랫폼 기업은 제외하거나 비중을 최소화했다”면서 “대신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될 때 즉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순수(Pure) 기업들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 최대 비중 15%로 제한하고 소프트웨어 업종 6% 캡(Cap) 적용으로 산업 본연의 성장에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지수는 ‘KEDI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지수’다. 레인보우로보틱스(13.90%)와 로보티즈(11.80%), 에스피지(11.70%), 두산로보틱스(9.60%)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전망도 좋다. 정부는 AI와 로봇에 5년간 32조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 입장에서 우리나라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배터리, 로봇, 자동차 산업을 모두 갖춘 제조 강국”이라며 “이번 ETF가 국내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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