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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종훈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기회전략본부 본부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 /사진: 신세계그룹 제공 |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는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에선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박종훈 본부장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선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참석했다.
양 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협력 토대 구축에 이어 이번 MOU를 기점으로 G마켓 판매자 상품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기준 라자다에는 G마켓의 7000여 판매자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되면서 10월 대비 거래액이 5배, 주문건수는 4배 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ㆍ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후에는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ㆍ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5년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해외 직접 구매)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자, 제조업체를 모집해 육성할 방침이다. 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판매자에게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상품 정보를 변환해주는 서비스, 현지 물류 등을 지원한다.
제임스 동 사장은 “신세계가 엄선한 우수한 제품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과 AI 기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소규모 판매자들도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훈 본부장은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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