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시정비시장 풍향계] 동양건설산업, 원동주공 재건축 단독 응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06 14:00:07   폰트크기 변경      

강원도서 첫 수주 유력

최고 29층 1240가구 규모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라인그룹 건설 계열 동양건설이 강원 원주 원동주공(1ㆍ2단지) 재건축 사업을 품에 안을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동양건설이 이 사업을 수주하면 원주뿐 아니라 강원도에서 주택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아파트 ‘파라곤’을 짓게 된다.

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전날 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동양건설산업이 단독 응찰했다. 시공사 선정은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동양건설의 원동주공 재건축 시공권 확보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동양건설은 일찌감치 이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내왔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열린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며 수주에 공들여왔다. 원동주공 재건축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동양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지 논의한 뒤, 이른 시일 내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원동주공은 앞서 2024년 10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만큼 시공사가 선정되면 재건축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남은 단계는 조합원 분양 신청, 관리처분계획 인가, 철거, 착공 등이다.

원동주공은 원주 원동 295번지 일대에 들어선 지상 5층 980가구 규모 단지다. 1단지 12개동, 2단지 17개동 등 29개동으로 구성됐다. 1987년 11월 준공돼 올해로 39년을 맞는 노후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구역면적 6만5397㎡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2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교동ㆍ북원초, 원주여중, 원주고 등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원주종합운동장과 치악체육관, 치악예술관 등이 가깝고, 원주시청, 법원과 검찰청(춘전지법 원주지원, 춘천지검 원주지청)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무실택지도 멀지 않다. 인근에 재개발 신축 단지 건설이 진행되는 등 정비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대표적 랜드마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