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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한양1차’ 재건축 일사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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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06 11:15:21   폰트크기 변경      
정비구역 지정 2개월만에 추진위 구성…6개월 후 조합 설립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90%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도봉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2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이후 6개월 만에 조합이 설립됐다.

도봉구는 쌍문한양1차아파트의 조합설립인가가 지난달 처리됐다고 6일 밝혔다. 도봉구에서는 첫 재건축 조합 설립이다.

앞서 정비구역 지정도 이 아파트가 도봉구 첫 사례다. 지난해 4월17일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2개월 만인 6월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이 끝났으며, 이후 12월30일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같은 쾌속 진행에 정비업계와 서울시가 주목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도입 후 가장 빠르게 조합 설립이 이루어진 단지 중 하나”라며 “시ㆍ구가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고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조합설립인가에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90%를 기록했다. 조합설립인가 요건은 전체 토지등소유자 70% 이상이다.

앞으로 쌍문한양1차아파트는 사업시행 계획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최고 40층 이하, 총 1158세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조합방식 재건축의 모범 사례가 돼 주변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파급 효과를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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