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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침없이 하이킥…4500선 넘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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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06 16:26:05   폰트크기 변경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코스피가 거침없이 질주하며 단숨에 4500선도 넘어섰다. 닿을 수 없을만큼 멀게만 느껴졌던 ‘5000피’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6포인트(pㆍ1.52%) 오른 4525.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4400선을 돌파한 지 하루만에 4500선 고지를 밟은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963억원을 순매하며 증시를 홀로 견인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5억원과 6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44p(0.26%)내린 4446.08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한 때 4400선을 내줬다. 그러나 장중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며 직전 고가(4457.52)를 경신하고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CES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등을 선보이고 AMD도 신제품을 발표하는 등 두 기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반도체와 로봇 등 일부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음에도 소프트웨어와 2차전지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58% 오른 13만8900원에, 2위인 SK하이닉스는 4.31% 오른 7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삼성전자는 14만200원, SK하이닉스는 72만7000원까지 뛰어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1.15%), HD현대중공업(7.21%), SK스퀘어(3.85%), 두산에너빌리티(3.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9%), 셀트리온(1.67%)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53p(0.16%) 내린 955.97에 마감했다. 지수는 1.88p(0.20%) 오른 959.38에 출발해 내림세를 보이다가 마감 직전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812억원을 순매순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2억원과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3.67%), HLB(1.30%)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에이비엘바이오(-5.19%), 레인보우로보틱스(-3.46%), 리가켐바이오(-0.45%), 펩트론(-1.55%), 삼천당제약(-2.56%), 코오롱티슈진(-3.62%) 등은 약세를 보였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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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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