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점, 2024년 8월 스타필드마켓 리뉴얼 후 매출 28%ㆍ방문객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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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 신세계그룹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전국 매출 1등이자 미래형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이하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6일) 오후 6시 다양한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맞춰 현장을 살폈다.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데 맞춰 직접 고객들 곁으로 향했다. 점포의 상징인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 지상 1ㆍ2층 테넌트 매장을 둘러봤다. 특히,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일반 고객이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매장을 돌면서 동선과 상품 가격이 적절한지 꼼꼼하게 둘러봤다. 특화 코너인 ‘참치 정육점’에서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품, 라면 3종 등 직접 장을 보기도 했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정 회장이 죽전점을 새해 첫 현장경영지로 점찍은 건 지난해부터 강조한‘1등 고객이 먼저 찾는 1등 점포’의 모범 사례이기 때문이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를 접목해 새단장했다.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곳’을 표방하며 장보기, 휴식, 체험, 커뮤니티 요소를 결합했다. 2007년 개장한 백화점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죽전점은 리뉴얼 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방문객수는 22% 늘었다. 판매 면적을 줄이더라도 오래 머무르고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요소를 강조한 결단이 성장으로 연결됐다. 정 회장 역시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장 직원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함으로써 경영 리스크를 줄이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며,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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