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CES 2026] HL클레무브, 인피니언과 미래차 기술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08 23:05:02   폰트크기 변경      
CES 2026서 협약…존 컨트롤 유닛ㆍ차세대 레이더 등 공동 개발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왼쪽에서 네 번째),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셰퍼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사진: HL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 인피니언과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인피니언 부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홍대건 최고기술책임자(CTO), 인피니언 피터 셰퍼 부사장, 토마스 뵘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혁신 가속화’다. SDV 아키텍처는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 관리하는 ‘존(Zonal) 제어’ 방식으로, 기존 기능별 분산 제어에서 벗어나 물리적으로 근접한 영역을 한데 묶어 제어한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배선 등 하드웨어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 전환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의 핵심 협력 영역은 세 가지다. 먼저 차량을 물리적 구역으로 나눠 통합 제어하는 ‘존 컨트롤 유닛’ 개발이다. HL클레무브가 개발을 주도하고, 인피니언은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전력 반도체 기술을 지원한다.


이더넷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메라ㆍ레이더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ㆍ처리하는 ‘차량 이더넷 기반 ADAS·카메라 솔루션’ 개발도 한 축이다. 마지막으로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와 대용량 정보 송신용 위성 레이더 등 ‘차세대 레이더 기술’ 공동 개발이다.

이윤행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DV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핵심 영역에서 기술 혁신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셰퍼 최고영업책임자(CSO)는 “인피니언의 기술 리더십과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전문성을 결합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