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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에 1억원 기부…누적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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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09 15:50:55   폰트크기 변경      
보호시설 퇴소 5년 이후 사각지대 청년 생활비ㆍ장학금 중점 지원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과 박진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고려아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이 올해도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의 보호가 종료돼 사회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쓰인다.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 교육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진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보호아동은 만 18~24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 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한다.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2024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3억원이다. 올해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우선적으로 시설보호 종료 후 5년이 지난 ‘사각지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의 필수적인 생활비와 장학금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이 시설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든든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고려아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려아연의 뜻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7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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