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고양특례시, 세계 최대 IT 전시회‘CES 2026’ 방문… 첨단산업 육성책 모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12 10:18:41   폰트크기 변경      
고양시, 美 라스베이거스市와 마이스(MICE)·문화 협력 방안 논의

세계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인 CES 현장에 방문한 고양시 대표단(LG 기업 부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 소재 5개 기업 참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관계자 면담 진행… 전시·컨벤션 분야 협력 방안 논의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 (Consumer Electronics Show)’ 현장에 방문해 세계 첨단기술의 동향을 살피고 고양시 참가기업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 LVCVA) 관계자와 만나 국제행사 유치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매년 150여 개국의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미래 산업 전반의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개최된 CES에는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고양시에 소재한 IT 기업도 참가했다.


고양시에 소재한 참가기업은 총 5개로 △㈜쿼터니언(무인항공기 제조) △에너지엑스㈜(인공지능 플랫폼)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의료기기 제조) △윤어고노믹스(인체공학 책상 제조) △㈜젬스헬스케어(의료기기 제조) 등이 포함되며,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댄 헤이즈(Dan Hayes)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고양시 제공

이날 오전 CES 현장을 찾은 고양시 대표단은 LG, 두산, 현대모터그룹 등 주요 기업 부스를 방문해 미래 산업 기술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확인했다.


해외 시장 흐름을 점검해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인 8일(현지시간) 시 대표단은 관내 기업인 스마트메디칼바이스 부스를 찾아 해외 전시회 참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어진 오후 일정으로 시 대표단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VA)를 찾았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는 CES를 비롯한 주요 국제 행사가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시시설이다.


대규모 전시 인프라 운영과 국제 행사 유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단은 대규모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 운영 사례와 전시 인프라 운영 방식에 대해 공유받고,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전시·컨벤션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댄 헤이즈(Dan Hayes)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양시가 제안한 파트너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의 협력 체계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전시·컨벤션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CES 참관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전시회에 참여 중인 관내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검토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투자 활성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사진:고양시 제공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경험 공유…전시·문화 산업 교류 공감대 형성…美·濠 투자사와 AI 인프라 구축 위한 업무협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고양시 대표단이 셸리 버클리(Shelley Berkley) 라스베이거스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사례와 마이스(MICE) 산업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네바다주 최대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중심 도시로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인 CES를 비롯한 대형 국제회의와 글로벌 컨벤션이 연중 개최되는 비즈니스 도시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양시 역시 글로벌 대형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보유하고 있어 문화·공연·전시 산업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통 분모가 크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CES에 참가한 고양시 기업 스마트메디컬 디바이스 부스 방문했다./사진:고양시 제공

면담 자리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문화·공연·전시컨벤션 인프라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향후 실무 차원의 후속 논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셸리 버클리(Shelley Berkley) 시장은 “그동안 고양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시컨벤션·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앞으로 두 도시 간 흥미진진한 협력 사항들이 많을 것 같다”며 즉석에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위한 우호도시 결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 대표단은 이번 면담에 앞서 첨단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인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국과 호주 소재 디지털 AI 인프라 투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 기업의 투자 관심을 구체적인 기업 유치로 연결하고, 올해 본격 분양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최종복 기자
bok70000@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