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태광그룹, K-뷰티 시장 진출…코스메틱 전문법인 ‘SIL’ 출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13 14:43:45   폰트크기 변경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로 K-뷰티 공략

SIL CI./사진: 태광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태광그룹이 코스메틱 전문법인 ‘SIL(실)’을 설립하고 K-뷰티 신사업에 본격 나선다.

태광그룹은 13일 독자적 뷰티 브랜드 전개를 위한 코스메틱 전문법인 SIL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SIL은 태광산업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글로벌 컨설팅그룹 커니(Kearney)와 삼성전자 등을 거친 신사업 전문가 김진숙 대표가 초대 수장을 맡았다.

이번 법인 설립은 태광산업이 1조 5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신사업 투자계획의 일환이다. 태광산업은 올해 2월 인수가 마무리되는 애경산업과 SIL을 양 축으로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경산업의 제조·유통 기반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추진하면서, SIL을 통해 새로운 브랜딩 및 콘텐츠 전략을 전개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SIL은 올해 상반기 피부 반응 메커니즘의 균형을 조절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는 특허 성분을 사용한 프리미엄급 스킨케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브랜드 초기에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이후 단계적으로 리테일을 확장한다.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법인명 SIL은 ‘실(絲, Thread)’과 ‘실(室, Room)’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실(絲)은 개별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뷰티 브랜드 하우스’의 비전을, 실(室)은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제품력과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의 조화를 추구하는 기업 정체성을 상징한다.

김진숙 대표는 “SIL은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출발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라며 “콘텐츠와 데이터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맞춤을 통해 변화하는 K-뷰티 시장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