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 ‘생존법’ 주문
CES 게리 샤피로 ‘변화 아니면 죽음’ 인용
“리더들이 주인의식과 책임감 갖고 도전”
![]() |
|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열린 ‘2026 신년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리더들이 투철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해야 새로운 혁신의 성과와 희망찬 미래를 이뤄낼 수 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경영진에 과감한 변화를 주문했다.
15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2026 신년 전략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 점검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26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매년 1월 주요 경영진과 임원ㆍ팀장들이 참석하는 신년 전략회의를 갖고 사업 계획 점검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해왔다. 올해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할 인공지능(AI) 전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정부 정책 변화 대응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 |
|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열린 ‘2026 신년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
특히 김 회장은 전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방법을 논의하는 분임 토의를 열어 ‘끝장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밤 늦게까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최고경영책임자(CEO) 게리 샤피로의 저서 ‘Pivot or Die(변화 아니면 죽음)’를 인용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생존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AI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접목 사업 모델 발굴과 정부 정책 변화를 기회로 삼는 전략 방향성을 깊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그룹은 이번 전략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