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가 4개월 연속 상승 중인 가운데 최대 연 6%대의 대출 금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변동금리가 높아지는 만큼 고정금리 혼합형 금리도 최대 7%에 육박하는 금리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89%로 책정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전월(2.81%)보다 0.08%p 높아진 수준으로, 지난해 9월 상승 전환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보다 0.01%p 상승,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47%로 전월보다 0.01%p 낮아졌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산출된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이고,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더 싼 값에 자금을 조달했다는 것을 뜻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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