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고창군, 기업이 뽑은 '공장 짓기 좋은 곳' 전국 톱10…전북서 유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16 12:47:39   폰트크기 변경      
대한상의 평가 '입지 분야' 우수 지역
규제 풀고 '1기업 1공무원' 밀착 케어
투자유치 평가도 1위…'2관왕' 쾌거
"원스톱 서비스로 우량 기업 잡겠다"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전북 고창군이 기업들이 직접 뽑은 '공장 설립하기 가장 좋은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기업 친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과감한 규제 개혁과 밀착형 행정 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 결과, 고창군은 공장 설립을 위한 '입지' 분야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지역 톱10에 선정됐다. 전북 도내 시·군 중 이 명단에 포함된 곳은 고창군이 유일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행정에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규제 완화 정도와 부지 활용 여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인정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체감도 우수지역 탑 10'. / 사진: 고창군 제공


고창군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군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기업 투자유치 평가'에서도 인구 7만 미만 시·군 그룹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투자 실적과 노력도, 우수 사례 등 9개 지표 전반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입증했다. 특히 고창군만의 차별화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공무원과 기업을 1대 1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가동, 애로 해소율 79%를 달성했다. 실제 증축 신고와 허가 지연 문제를 해결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사례는 적극 행정의 모범 답안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군은 법적 근거가 없는 '보이지 않는 규제' 16건을 발굴해 개선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신활력산업단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의(410억원 확보)'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기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선정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허가부터 기반 시설, 정주 여건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원스톱 투자 서비스'를 강화해 우량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건완 기자
jeonnam@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