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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전국 교육감 직무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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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17 15:31:52   폰트크기 변경      
7개월 만에 선두 복귀 53.6% 기록 전남교육 리더십 재부각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정책 안정성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 전남형 교육전환 성과가 긍정 평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2월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김 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3.6%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하고 있다.. / 사진: 전남교육청 제공

김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뒤를 이어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53.2%로 2위,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49.7%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교육감의 긍정 평가는 한 달 새 5.8%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남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광주교육청의 경우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긍정 평가는 36.3%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하락하며 전국 12위에 머물렀다. 같은 호남권 내에서도 전남과 광주의 평가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남교육청 안팎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정책 피로도가 낮은 안정적 교육행정’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형 AI 교육정책을 비롯해 글로컬 교육 기반 구축, 농산어촌 교육력 강화, 진로·직업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교육모델 등이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김 교육감의 리더십과 정책 추진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교육자치와 교육주권, 초광역 교육행정체계 구축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교육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전남은 대도시 중심 교육정책과는 다른 농산어촌 맞춤형 모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단기 성과보다는 구조 개편 중심의 정책이 시간이 지나며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1월 28~30일과 12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2개월 이동 시계열 분석을 적용했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2%다.



무안=위종선 기자 news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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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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