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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ISO 45001ㆍ중처법 준수 인증’ 동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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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19 09:17:09   폰트크기 변경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구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구정 핵심가치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이 오인서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SCC 인증서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은평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은평구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울 은평구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조직 개편과 전문 인력 확충, 현장 중심 점검 등 은평구의 재난ㆍ안전관리 정책 전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은평구는 ‘구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을 구정 핵심가치로 삼고, 지난 2025년 1월 기존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해 재난ㆍ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산업현장과 생활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행정 전반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여부를 법적ㆍ기술적으로 평가하는 SCC 인증을 받았다.

ISO 45001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SCC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어 두 인증의 동시 확보는 근로자와 구민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은평구는 인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으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은평구의 방재안전 직렬 전담 인력은 현재 총 11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3명 대비 약 4배 수준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역시 전원이 방재안전 직렬 공무원으로 구성돼 재난 발생 시 전문 인력이 상시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전은 행정 전반을 관통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관리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도시 은평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 SAPA Compliance Certification)’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 이행실태를 점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고, 해마다 등급 갱신을 통해 기업이 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제도다.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지난 2022년 국내 로펌 최초로 도입했다. 인증 과정에서 기업은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기업’ 이미지를 확보하고, 나아가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형사처벌 리스크를 줄이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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