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t→3만4000t ‘껑충’…연간 최대 화물 운송량 기록
신선식품ㆍ반도체 장비ㆍ전자상거래 등 특수화물 확대로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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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항공기에 화물이 실리는 모습 / 티웨이항공 제공 |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3만4000t의 항공화물을 운송하며 역대 최대 운송 실적을 달성했다. 신선식품ㆍ반도체 장비ㆍ전자상거래 등 특수화물 운송 효율이 높아진 영향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간 화물 운송량이 전년 약 1만8000t보다 92% 증가한 약 3만4000t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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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화물 운송량 추이 / 티웨이항공 제공 |
운송 실적의 반등은 △중ㆍ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확장 △효율적인 화물 전용 운송 전략 △탄력적 공급 조절이 맞물린 결과다.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노선(방콕ㆍ싱가포르 등)을 기반으로 유럽ㆍ북미 주요 거점과의 화물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했으며, 화물 적재 효율이 높은 A330 기재를 효율적으로 운영ㆍ화물 공급의 탄력 조절을 적기에 수행하며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
품목 측면에서는 신선식품ㆍ반도체 장비ㆍ전자상거래 화물ㆍ화장품 등 특수화물의 운송 효율화 증대와 함께 소비재 수요 증가에 맞춘 전략적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노선별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운영과 탄력적인 공급 스케줄 조정을 통해 글로벌 물류사 및 주요 협력 기업들과의 안정적인 물동량 증대를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티웨이항공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 운수권을 신규 확보함에 따라 화물 운송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카르타는 동남아 최대 소비ㆍ물류 거점 중 하나로 전자상거래 화물과 소비재ㆍ의류ㆍ전자부품 등 항공 화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동남아 및 중ㆍ장거리 노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물류 연계성과 환적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물 운송량 3만4000t 돌파는 현재 화물 운송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이 안정적인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해 화물 운송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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