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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매장에서 모델이 '흑ㆍ백 크림 케이크 2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열기가 이어지며 편의점업계에도 셰프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GS25는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들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서울엄마' 우정욱, '중식마녀' 이문정, 최유강 셰프 등이 참여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인업을 차례대로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GS25가 지난 14일 우리동네GS 앱에서 흑백요리사2를 주제로 내놓은 '흑ㆍ백 크림 케이크 2종'은 사전예약에서 준비한 수량이 완판됐다. 오는 27일 전국 점포에서 정식으로 출시한다.
GS25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로 지난 2024년 10월부터 '만찢남' 조광효, '일식끝판왕' 장호준,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에드워드 리 셰프 등과 '흑백요리사 컬래버 시리즈'를 계속 출시했다. 최근까지 시리즈 누적 판매량 620만개를 넘겼다. 지난달 선보인 에드워드 리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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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매장에서 고객이 '봄나물 새우죽'을 고르고 있다./사진=BGF리테일 |
CU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키친보스' 김호윤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봄나물 새우죽'도 인기다. CU에 따르면 지난 14~18일 냉장죽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2.5% 증가했다. 즉석식 상품 중 회전율이 높지 않은 냉장죽의 매출이 단일 신상품 출시 이후 급증한 건 이례적이다.
실제 봄나물 새우죽은 약 3만개의 초도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같은 냉장죽 카테고리 내 통상적인 상품보다 약 6배 높은 수준이다. 출시 직후 발주가 이어지며 추가 생산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단순한 셰프 협업을 넘어 요리 경연 프로그램 속에서 검증된 메뉴를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봄나물 새우죽은 김 셰프가 경연에서 선보였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앞서 CU는 흑백요리사1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해 누적 250만개 판매, 매출 12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CU는 오는 27일 두 번째 협업 상품인 '갓김치 만두'를 선보인다. 이달 31일까지는 키친보스 상품 2종을 포켓CU 앱에 등록한 CU 페이(Pay)로 결제하면 덤증정(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현 BGF리테일 HMR팀장은 "경연에 등장한 메뉴 중에서도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했을 때 완성도와 대중성이 높다고 판단한 메뉴를 재빠르게 상품화했다"며 "방송을 통해 맛과 콘셉트가 이미 검증된 메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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