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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2026 부동산트렌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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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0 13:31:00   폰트크기 변경      
부동산 3대 키워드와 7대 트렌드 제시

사진: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2026 부동산 트렌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3개사는 국내외 사회 변화, 부동산 시장과 정책 분석, 학계 및 기업 전문가 의견 및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주요 키워드와 트렌드를 선정해왔다.

‘2026 부동산 트렌드’에서는 2026년도 부동산 3대 키워드와 7대 트렌드가 선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3대 키워드는 △강요된 선택 △공간ㆍ진화 △탄성한계 늘리기로 선정됐다.

‘강요된 선택’은 부동산시장의 급격한 변동과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들의 의사결정이 압박받는 상황을 뜻한다. AI・초개인화 흐름 속에서 가치 소비가 강조되지만,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좌절은 결국 실용성을 우선하는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간ㆍ진화’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공간이 적응하며, 아파트가 단순 주거를 넘어 건강관리까지 담당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탄성한계 늘리기’는 극도의 긴장 속에서 생존을 우선하는 건설・부동산 산업이 AI 활용, ESG 경영 강화 등으로 지속 가능한 버팀목을 확장해 나가야 함을 의미한다.

아울러 7대 트렌드는 △실용의 재발견 △소유보다 경험 △무마찰 소통 △적시적변 △내 곁의 케어 △표면장력 △그린프리미엄으로 제시됐다.

‘실용의 재발견’은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유보다 거주 가치와 효용을 중시하는 ‘비자발적 실용주의’속에서 주거 선택의 선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소유 보다 경험’은 주거는 장기 소유가 아닌 생활 플랫폼으로 인식되며 서비스 결합형 주거와 렌털ㆍ구독 소비가 확산될 전망이다.

‘무마찰 소통’은 사람들은 감정적 부담을 줄이는 선택적 소통을 선호하며, 이 흐름이 공간 선택으로 이어져 공유 라운지와 포커스 공간, 코리빙 주거의 확산이 예상된다.

‘적시적변’은 개인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 지면서 주택은 가변형 구조와 AIㆍ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생활 패턴에 맞춰 조정하는 적응형 주거공간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내 곁의 케어’는 AI와 IoT 기반 스마트홈 고도화로 주거는 거주자 상태를 인식하고 원격의료까지 연계하는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예상된다.

‘표면장력’은 ESG 압력과 인력·비용 제약 등을 돌파할 해법으로 AIㆍ자동화와 BIMㆍ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이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프리미엄’은 비친환경 자산의 가치 하락 위험이 커지면서 ZEB 설계와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친환경 전환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연구를 총괄한 이현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대표는 “집은 더 이상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건강ㆍ생활ㆍ서비스가 결합된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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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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