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반도체·농축수산물 급등…12월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20 14:30:18   폰트크기 변경      

표=한국은행.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작년 12월 생산자물가가 반도체와 농산물 가격 상승에 힘입어 넉 달 연속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에도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전반적인 생산자물가 상방 압력이 이어진 모습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21.7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산물(+5.8%)과 축산물(+1.3%)이 뛰며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3.4%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2.3%), 1차금속제품(+1.1%) 오름세로 전체적으로 0.4% 올랐다.


산업용 도시가스(+1.6%)와 하수처리(+2.3%) 영향으로 전력·가스·수도·폐기물도 0.2% 상승했다. 서비스 역시 음식점·숙박(+0.4%), 금융·보험(+0.7%) 등이 오르며 0.2% 올랐다.

특수분류 기준으로는 식료품(+1.5%)과 신선식품(+7.5%)이 큰 폭으로 올랐고, IT(+1.4%)도 상승했다. 에너지는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0.9% 내렸다.


세부 품목에서는 사과(+19.8%)·감귤(+12.9%)·닭고기(+7.2%)·물오징어(+6.1%) 등이 크게 뛰었고, 반도체 D램(+15.1%)과 플래시메모리(+6.0%)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경유(-7.3%)·나프타(-3.8%)는 하락했다.

같은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8%), 중간재(+0.4%), 최종재(+0.2%)가 모두 오르며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도 농림수산품(+3.2%), 공산품(+0.5%)이 모두 올라 0.4% 올랐다.


김봉정 기자 space02@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금융부
김봉정 기자
space02@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