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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간판을 기존 ‘TIMEFOLIO’에서 ‘TIME’으로 바꿔 단다. 간결한 이름으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가운데 타임폴리오자산운용만의 독보적인 액티브 운용 철학을 시장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수수료가 아깝지 않은 확실한 초과 성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IMEFOLIO ETF가 최근 운용자산(AUM) 4조원을 돌파하며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에서 선두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투자자의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강해졌다. 이에 따라 TIMEFOLIO ETF를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고 찾기 쉬운 브랜드인 TIME ETF로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오는 22일 상장된 TIMEFOLIO ETF를 TIME ETF로 일제히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TIME ETF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검색에 걸리는 시간은 짧아지고 오입력 가능성이 줄기 때문이다. 그만큼 고객이 상품을 만나는 진입 장벽도 한층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TIME ETF는 △인생 여정에 함께하는 LIFE TIME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BEST TIME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운용 역량을 나타내는 ‘Active Time’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과가 강조됐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도 ETF 시장 흐름 자체가 액티브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유입된 신규 자금 중 32%가 액티브 ETF”라며 “나스닥 지수가 140% 가까이 상승할 때 TIME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ETF는 275%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액티브 ETF에서만 가능한 운용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3~4개 정도 ETF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UM 규모는 당연히 클수록 좋겠지만 이는 결국 저희가 시장에서 어떤 운용 성과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투자자에게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ETF 시장의 수수료 인하 경쟁 속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은 “저희의 최종 목적은 낮은 보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높은 절대 수익률이다. 타사처럼 보수 인하 경쟁을 하기보다는 추가 수익을 내는 데 더 집중하겠다”며 ”단순히 수수료가 저렴해서 선택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TIME ETF라는 확신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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