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SH, 올 1분기 1조 규모 공사 발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22 11:00:24   폰트크기 변경      
5073억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최대어…기본설계 기술제안 ‘장지차고지 입체화’ 시동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올 1분기 1조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방식의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아파트 건설공사’가 최대어로 꼽히고, 유일한 기술형입찰인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도 눈길을 끈다.

21일 SH에 따르면 올 1분기 총 9750억원(사업비 기준) 규모의 공사 34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건수는 전년 동기(39건)보다 소폭 줄었지만, 발주액은 전년 동기(2144억원)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3000억원 이상 초대형 공사 2건이 포함된 영향이다.

1분기 최대어는 5073억원의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아파트 건설공사’로, 종평제 방식이다. 이는 서울시 내 노후공공임대 재정비 선도사업이다. 낡은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 SOC(사회기반시설)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기존 임대주택 640가구 외 장기전세주택 69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올해 첫 삽을 떠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정금액 3506억원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인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는 이미 시동을 걸었다. 이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버스차고지를 복합 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차고지 상부에 공공주택이 들어서는 첫 사례다.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13만5951㎡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비롯해 시내버스 차고지, 생활 SOC시설 신축에 따른 건축공사 등은 물론 일대 CNG 충전소 신축 및 철거, 임시차고지 철거공사 등도 포함한다.

SH는 다음달 3일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를 마감한 뒤 현장설명회를 거쳐 5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현재 금호건설과 이수건설 등이 입찰을 검토 중이다.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아파트 건설공사’와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만 총 8579억원 규모로, SH 1분기 전체 발주액의 90% 수준이다.

이 밖에 100억원 이상 공사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 소방시설공사(300억원)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소방공사(142억원)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전기공사(136억원) 등 3건으로, 다음달 발주될 예정이다.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관련 전기ㆍ소방ㆍ정보통신공사 등도 90억원대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SH는 또 올 1분기 총 257억원 규모의 용역 47건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중 10억원 이상은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FM용역(3월, 40억원) △하계5단지 건설폐기물(파쇄)처리용역(1월, 40억원)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LM용역(2월, 23억원) △면목행정복합타운 건설폐기물 처리용역(3월, 20억원) △노후백업장비 교체 및 재해복구 고도화(3월, 14억원)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3월, 12억원) △면목행정복합타운 건축물 철거공사 감리용역(3월, 10억원) △하계5단지 가연성 재활용용역(1월,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백경민 기자
wiss@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