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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일반노조와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지금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대해 동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노조는 마트노조 산하 홈플러스 지부, 일반노조 2곳이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계획안에 반대하는 마트노조에 대해 "직원의 13%"라며 "마트노조는 생존을 위한 구조혁신안을 '청산을 위한 것'이라 주장하며 구조혁신 방안을 실행할 경우 사업규모가 줄어 경쟁력이 저하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법원은 채권단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회생절차진행 협의회에서 회생계획안 실현을 위해서는 긴급운용자금대출(DIP)이 먼저 이뤄져야 하며, 구조혁신의 직접 당사자인 노동조합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권단 역시 노조 동의 없이는 DIP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직원들의 일부 동의가 DIP 대출과 회생계획안 실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홈플러스는 거래처 납품률이 45%까지 떨어졌다며 DIP 대출을 위한 채권자와 정책금융의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현재 홈플러스는 납품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1월 임금 지급도 미룬 상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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