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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국은행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개선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가 4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주택가격전망CSI는 124로 전월 대비 3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2021년 10월(1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 뒤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p 상승했다. CCSI는 생활형편, 경기 판단 등 6개 주요 지수를 합성한 심리지표로 기준값 100을 상회하면 장기평균 대비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6)가 내수 개선 및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1p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100)와 가계수입전망CSI(103)는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지출전망CSI(111)는 1p 상승했다.
경기 인식도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CSI(90)는 1p, 향후경기전망CSI(98)는 정부 경제성장전략 기대감과 수출 증가세 지속 등으로 2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104)는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영향을 받아 2p 올랐고, 물가수준전망CSI(148)는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9%로 전월과 같았으며,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변화가 없었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0.1%p 내린 2.5%,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동일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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