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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고려인 아동에게 희망엽서ㆍ학용품 담은 ‘신학기 응원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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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3 14:01:03   폰트크기 변경      
광복 80주년 맞아 ‘고려가 고려에게’ 사업…초록우산에 3500만원 기부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ㆍ케이지트레이딩ㆍ한국전구체(KPC) 임직원들이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할 신학기 키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 고려아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신학기 응원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다.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은 재한 고려인 중 부모의 돌봄을 받을 시기에 오히려 가족을 부양하는 아동·청소년을 뜻한다.

20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학기 응원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ㆍ케이지트레이딩ㆍ한국전구체(KPC)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먼저 40여명의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할 희망메시지를 작성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을 엽서에 담았다. 이어 책가방, 문구세트, 텀블러, 양치세트, 보조배터리, USB, 구급키트 등 각종 지원물품을 직접 작성한 엽서와 함께 박스에 담아 40여개의 신학기 응원키트를 완성했다.

신학기 응원키트는 40여명의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아동에게는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오는 2월 눈썰매장 체험활동 때 책가방을 건네줄 계획이다.

법무부 출입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말 기준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인 고려인은 약 7만6000여명이며, 귀화자까지 포함하면 1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고려인은 한국을 조국이라 생각해 재외동포 자격으로 입국했으나 상당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재한 고려인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인 ‘고려가 고려에게’를 추진했다. 방과후 돌봄비, 저소득 위기가정 생활비, 신학기 키트,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 10월 초록우산에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부모의 돌봄을 받을 시기에 가족을 챙겨야 하는 고려인 가족돌봄아동들을 응원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아동들이 우리 사회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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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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