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KB금융그룹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KB금융은 23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 전일 종가(13만4700원) 기준으로 약 1조2000억원 어치라고 설명했다. 발행 주식 총수의 2.3%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KB금융은 그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왔으며, 유통주식수 감소를 통해 주당 수익지표(EPS, BPS 등)를 개선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연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1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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