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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올해는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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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5 10:28:49   폰트크기 변경      
특화채널·AI 혁신·생활금융 제휴 3대 축…고객 확대로 수익성 견인

지난 2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정진완 은행장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사진: 우리금융그룹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를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쟁은행과의 격차 좁히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행장은 이날 CEO 메시지를 통해 “2026년은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영업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기업·자산관리(WM) 특화채널을 고도화해 우량기업 유치와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이고,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해 5대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대폭 효율화하기로 했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생활밀착형 제휴도 강화한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해 출시한 ‘삼성월렛머니’에 이어 올해는 CU, 야놀자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다이소·메가커피 등 대형 가맹점과 연계한 ‘슈퍼통장(가칭)’을 선보여 일상 속 금융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거점 중심의 ‘전문상담센터’를 시범 운영해 대면 채널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

정 행장은 “고객이 있어야 거래가 생기고 수익이 만들어진다”며 고객 기반 확대가 실질적인 수익성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본과 원칙을 어기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철저한 내부통제와 신뢰 경영을 당부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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