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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시각장애인 위해 치약 케이스 점자 인쇄 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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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6 13:56:54   폰트크기 변경      
에폭시 적층 인쇄 후 UV로 경화하는 방법 적용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부광약품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치약 케이스 점자 인쇄 방식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자발적으로 치약에 점자를 표시한 업체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부광약품 본사를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광약품은 식약처장 및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비자단체 등과 논의한 결과를 반영해 자사 치약 케이스(시린메드에프·시린메드검케어) 점자 인쇄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시린메드에프 / 사진: 부광약품 제공

그 결과 기존 형압(뒷면에서 밀어서 앞면이 튀어나오게 하는 방식)방법에서 에폭시 적층 인쇄 후 UV(자외선)로 경화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형압 방식은 가독성이 재질에 따라 편차를 보이며, 보관방법, 기간에 따라 점자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변경된 방식은 가독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보관방법, 기간에 관계없이 점자 높이가 유지된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부광약품은 치약 케이스 QR코드 정보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QR코드는 홈페이지로 링크돼 제품에 대한 직관적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개선된 QR코드는 의약품 안전나라 제품정보로 변경해 직관적인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치약 중 부광약품의 치약이 유일하게 점자를 표기하고 있었고, 식약처장이 이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이 가운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로부터 의견을 받아 점자 표시 부분을 더욱 개선하게 됐으며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향상시킨 사례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선제적으로 점자를 표시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개별 품목에 맞는 음성·수어 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광약품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의 소통으로 해당 사업에 부광약품의 치약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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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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