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광주은행, 올해 경영 키워드 '내실 성장'…자산 리밸런싱·AI 승부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1-26 12:02:41   폰트크기 변경      
"대외 불확실성 파고, '변화와 혁신'으로 뚫는다"
4대 과제…건전성 강화·미래 먹거리 확보 총력

광주은행 지난 23일 본점에서 정일선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 광주은행 제공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광주은행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자 '내실 있는 성장'을 올해 최우선 경영 과제로 내걸었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적극 도입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본점에서 정일선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 경영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정일선 은행장은 이날 대내외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진단했다. 정 행장은 "경제가 연착륙 국면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고환율 장기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여전하다"며 "특히 가계대출 규제와 포용 금융 확대라는 정책 기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주은행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자산 리밸런싱(재조정·Rebalancing) △건전성 강화 △채널·인력 체질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내실 성장을 제시했다.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고금리 상황에 대응해 조달 금리 관리를 강화하고, 건전성 관리 체계를 전면 재구축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영업점 기능을 재정립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 전환(AX)과 가상자산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신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임직원 인식 조사 결과를 함께 한 뒤, 법무법인 이우스 강성두 변호사의 '기업회생 대응' 특강이 진행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전사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건전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며 "영업 현장의 신속한 판단과 실행으로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건완 기자
jeonnam@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