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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은 지난 23~24일 이틀간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열고 7대 중점 전략과제를 확정했다. / 사진: 전북은행 제공 |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전북은행이 올해 경영 화두로 '지역 상생'과 '디지털 혁신', '리스크관리'를 제시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실을 다지면서도 지역 거점 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간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박춘원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 핵심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2026년 경영 목표와 방향성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전북은행은 이날 2026년 비전 달성을 위한 7대 중점 전략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고도화 △리스크 관리의 전략적 혁신 △디지털·인공지능(AI) 경쟁력 혁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채널 및 인력 전략을 통한 경영 효율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조직문화의 근본적 혁신 등이다.
박춘원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화하는 지역 경기 침체와 금리·환율 변동성, 정책 규제 변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을 냉철하게 진단하며 위기의식을 높였다.
박 행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 상황이 예상되지만,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선제적인 건전성 리스크 관리로 지역 기반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전북은행만의 핵심 전략 추진을 한층 견고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2026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자고 독려했다.
박 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상생 경영 실천에 나아가,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전북은행만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다가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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