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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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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7 07:47:58   폰트크기 변경      
‘부모님 세금 대납제’ 도입·고령자 배려 ‘큰 글씨 고지서’ 시행

예천군,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강화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납세자 편의 증진을 중심으로 한 세무행정을 적극 추진하며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공정하고 정확한 세무행정 추진을 통해 2025년도 지방세 409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2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함께 군민 체감형 세정 서비스 확대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예천군은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시책을 추진해 재원 확충과 세무행정 신뢰도 제고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65세 이상 납세자를 대상으로 외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자동이체를 통해 부모의 지방세를 대신 납부할 수 있는 ‘고향 부모님 세금 대납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납세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중심의 납세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전자송달,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모바일 납부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적극 안내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세 징수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체납 관리 강화도 병행한다.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채권·부동산 압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과세를 실현하는 한편, 일시적·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납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고령자와 시력 약자를 고려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 납부금액과 가상계좌 등 핵심 정보를 중앙에 배치하고 글씨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납세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재무과 관계자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징수된 세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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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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