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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J올리브영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 인기 IP(지식재산권)과 뷰티 브랜드간 협업을 본격화한다. 인기 캐릭터를 올리브영에 입점한 여러 뷰티 브랜드 제품에 활용, ‘팬덤소비’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부터 직접 국내외 대형 IP와 협업 구조를 만들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산리오 캐릭터즈, 팝마트코리아와 협업하면서 IP 효과를 톡톡히 확인한데 따른 전략이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산리오 캐릭터즈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12월 올리브영N 성수에서 운영한 팝마트 팝업스토어 기간에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기도 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올리브영이 직접 대형 IP와 협업을 추진한다. 개별 브랜드사가 IP 협업을 이끄는데 따른 진입 장벽과 부담을 낮추고 마케팅 효과는 높일 수 있어서다.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첫 협업은 국내 창작자인 유랑 작가의 ‘망그러진 곰’과 진행한다. 망그러진 곰은 일상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스토리 콘텐츠로 인기를 얻으며 공식 SNS 팔로워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2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119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뷰티 제품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캐릭터 증정품도 구성했다. 인형 키링, 텀블러 등 소장 가치를 높인 상품도 출시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외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 고객을 위해 한정판 굿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 속’을 주제로 구현한 팝업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 콘텐츠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팝업스토어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를 추가 증정한다.
컬래버 세계관을 담은 웹툰 콘텐츠도 공개된다. 웹툰은 유랑 작가와 올리브영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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