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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출범시킨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최근 삼천닥(코스닥 3000포인트) 시대를 정조준한 가운데 브로커리지 강자인 키움증권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유안타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 대비 12.5% 상향한 45만원으로 제시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코스닥 시장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반영함에 따라 할인율을 하향 조정해 산출했으며 분기 초인 만큼 실적에 대한 변동성이 커 향후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추가적으로 실적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의 코스닥 시장 시장점유율은 24.8%(작년 4분기 기준)로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으며 향후 개인투자자의 매매회전율이 상승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용융자 점유율 하락은 리스크 요인이나 테크 위주의 자기자본투자(PI)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자본 증가로 신용융자 잔고 확대 여력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스닥 시장은 지난 26일 전거래일보다 7.09% 상승한 1064.41에 마감한 바 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5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는 지난 22일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코스닥 3000선 달성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 연구원은 “향후 외국인이 코스닥을 추가로 매수할 경우,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 매수 역시 높은 매매회전율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시장 거래대금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의지 및 외국인의 자금 유입, 그리고 개인의 회전율 상승은 증권사 실적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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