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1.92% 급등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전기전(17.21%), 우진(8.94%), 금화피에스시(6.52%), 비에이치아이(3.96%), 우리기술(3.78%), 한전KPS(3.33%), 두산에너빌리티(1.2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전주 강세는 정부가 전날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확정하면서 촉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총 2.8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원전 2기와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2037~2038년에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전기본에 포함된 것은 2015년 7차 이후 10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서 완전히 선회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추가 원전 도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제11차 전기본의 신규 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대응을 위해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이 필수적”이라며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으로 전력 운영을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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