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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경 등 남양유업 前회장 일가 수사 확대...추가 배임액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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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7 15:18:19   폰트크기 변경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 홍진석 전 상무./사진=남양유업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검찰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추가 자금 유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오너 경영체제를 끝내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남양유업이 과거 오너 리스크와 완전히 작별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홍 전 회장의 부인 이운경 전 고문과 장남 홍진석 전 상무, 차남 홍범석 전 상무보 등 3명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세 사람이 기존 공소 사실로 적시된 약 37억원 외 회사 자금을 추가로 사적으로 유용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세 사람은 지난해 1월 회사 자금 37억원을 배임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29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고문과 두 아들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개인적인 용도로 법인카드 등을 이용해 37억원가량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개인 물품 구입비와 해외여행 경비 등에 사용한 혐의다.

한편 홍 전 회장도 오는 29일 200억원대의 배임·횡령 혐의에 대해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홍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로 경영권 변경 이후 내부 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직접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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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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