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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부품사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 거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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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7 16:22:33   폰트크기 변경      

상반기 본계약 목표…고부가가치 미래사업 집중 위한 사업 효율화 차원
양사 램프부문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ㆍ기술 경쟁력 강화 시너지 기대


현대모비스 CI./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문 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전 세계 28개국에 150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한 연 매출 116억5000만 유로(약 20조원, 2024년 기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본격 착수하며, 거래 구조 및 규모를 비롯한 세부사항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램프사업 거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사업의 백화점식 포트폴리오로는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어렵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OP모빌리티와의 결합을 통한 ‘윈-윈’도 기대된다. OP모빌리티는 램프사업 강화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는 고객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를 볼 수 있고, OP모빌리티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된다. 양사 램프부문의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고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CEO 인베스터 데이 등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분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전환한다는 사업 효율화 기조를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효율화한 리소스를 고부가가치 사업과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속가능한 밸류업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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