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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맞선 수원시민 의기(義氣) 기리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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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7 20:04:53   폰트크기 변경      
수원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김세환 임면수 등 6인 선정..."2개 코스 확정"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독입운동의 길 조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중심으로 일제에 맞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끈 의사(義士)들의 정신과 의기를 기리는 ‘독립운동의 길’ 조성이 본격화된다.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김세환, 임면수,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이선경 등 6명을 수원지역 대표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데 이어 2개 코스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추진위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코스를 2개로 나눠 조성하기로 하고, 코스에 대표 독립운동가의 생가터와 집터, 학교 등을 포함시켰다.

1시간 코스는 팔달구청→ 아담스 기념관→ 수원삼일여학교 터→ 임면수 생가터→ 일제강점기 북수동 천도교 교당(북수동 성당 인근)→ 수원 삼일학교(현 종로교회)→ 옛 수원 자혜병원(화성행궁)→ 정조 때 ‘한데우물’→ 박선태 집터→ 김향화 집터→ 김세환 생가터 등 11곳 1.7㎞이다.

2시간 코스는 연무대 활터→ 동장대→ 삼일공고(옛 삼일학교)→ 화홍문→ 삼일여학교 터→ 아담스기념관→ 임면수 생가터→ 일제강점기 북수동 천도교 교당(북수동 성당 인근)→ 종로교회(옛 수원 삼일학교)→ 옛 수원 자혜병원(화성행궁)→ 정조 때 ‘한데우물’→ 박선태 집터→ 김향화 집터→ 김세환 생가터→ 일제강점기 수원상업강습소 터→ 남문시장(팔달문) 등 16곳 3.0㎞이다.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과거 일제에 맞선 수원지역 시민들을 기념하고 조성하는 일에 현재를 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매진할 것”이라며 “밝혀진 기록을 중심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6명을 우선 선정, 시민과 함께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첫 모임을 열고 수원지역 독립운동과 관련한 길을 조성하는 일에 힘을 쏟아왔다.

수원=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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