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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억 성남-서초 민자 고속도, 주인찾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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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8 16:11:41   폰트크기 변경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에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는 고속도로가 주인찾기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시행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하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사업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km로, 왕복 4차로로 조성된다. 추정 사업비는 5612억원(2016년 4월1일 가격기준)이다.

이 사업은 효성중공업ㆍ서영엔지니어링이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2016년 7월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말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협상을 거쳐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 상습정체가 완화돼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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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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