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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 분석] "현직 노관규 흔들리나"…순천시장 가상 대결서 민주당 후보 '오차범위 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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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8 15:33:17   폰트크기 변경      
손훈모 37.4% vs 노관규 31.5%
오하근 37.8% vs 노관규 34.9%
현직 프리미엄 vs 정권심판론 팽팽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순천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무소속 현직인 노관규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열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이틀간 순천시민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민주당 주자들이 노관규 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의 순천시장 후보 가상 양자대결. / 사진: 스트레이트 뉴스 캡쳐

먼저 손훈모 변호사(민주당)와 노관규 시장(무소속)의 맞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 손 변호사는 37.4%를 얻어 31.5%를 기록한 노 시장을 5.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는 오차범위(±4.4%p) 안 격차다.

또 다른 민주당 유력 주자인 오하근 전 후보와 노 시장의 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오 전 후보는 37.8% 지지율을 기록, 34.9%에 그친 노 시장을 2.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 또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반면 인물 경쟁력을 묻는 '차기 순천시장 적합도' 조사(다자 대결)에서는 현직인 노 시장이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적합도 조사 결과는 △노관규 현 시장 27.5% △오하근 전 민주당 후보 21.8% △손훈모 변호사 11.8% △허석 전 시장 10.3% △서동욱 전 전남도의장 1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통상적인 '현직 프리미엄'인데도 양자 대결에서 밀리는 현상은 이른바 '정권 심판론'과 지역 정책에 대한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다자 대결에서는 노 시장의 개인 인지도가 힘을 발휘하고 있지만, 1:1 구도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하며 '정권 심판' 심리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월 24~25일 양일간 전남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순천=위종선 기자 news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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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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