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관주 기자] 99.67%.
이는 하나자산운용 1Q 20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작년 말까지 임의의 시점에 투자되더라도 6개월 뒤 벤치마크(코스피200 지수)를 앞섰을 확률이다. 사실상 언제 샀어도 최소 1bp(1bp=0.01%p) 이상의 초과 수익을 거뒀다는 의미다. 하나자산운용의 압도적인 역량을 숫자로 입증한 셈이다.
김상률 하나자산운용 퀀트·ETF운용팀 부장은 28일 오전 열린 유튜브 기자간담회에서 “1Q 200액티브 ETF가 비교 지수를 항상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분기마다 배당 효과를 플러스 요인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하루에 1bp씩이라도 집요하게 이기는 전략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한 번에 큰 베팅으로 대박을 노리는 전략보다는 티끌 모아 태산처럼 수익을 잃지 않고 복리로 계속 쌓아나가면서 장기 수익률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Q 200액티브 ETF는 2025년 연간 수익률 94.99%로 패시브와 액티브를 포함한 코스피200 추종 ETF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김 부장은 “중요한 점은 1Q 200액티브 ETF가 총보수를 18bp에서 1bp로 내렸다는 것”이라며 “보수를 크게 내린 올해부터는 다른 경쟁 ETF와의 성과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30일 1Q 200액티브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수수료 경쟁이 아니라 정부의 국내 증시 육성 기조에 맞춰 연금 투자자의 장기 투자 문화를 이끌기 위해서다.
하나자산운용은 낮아진 수수료가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로 직결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퀀트·ETF솔루션본부장은 “연금에서 장기 투자 시 최저 보수와 최고 보수의 차이를 시뮬레이션해 봤다. 특별한 매매 기법 없이 투자금 1억원을 거치하고 연 수익률 20%를 가정한 결과, 10년이면 약 800만원의 차이가 난다”며 “30년이 지나면 서울 지역 20평대 아파트 한 채 값에 달하는 자산 격차가 저보수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벌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 본부장은 1Q 200액티브 ETF의 전략을 이른바 ‘마음 편한 액티브’라고 정의했다. 그는 “장이 오를 때 확 오르고 빠질 때 확 빠지는 액티브 ETF가 아니라 변동성은 낮추고 99%의 확률로 벤치마크 시장을 이기며 꾸준하게 지수를 아웃퍼폼할 것”이라며 “연간 수익률 1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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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자산운용의 김승현 퀀트·ETF솔루션본부장(왼쪽)과 김상률 하나자산운용 퀀트·ETF운용팀 부장. / 사진=하나운용 유튜브 영상 갈무리 |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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