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남광토건이 서울 송파구 가락7차현대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서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7차현대아파트 가로주택 사업시행자 KB부동산신탁이 지난 23일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1개 건설사가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KB부동산신탁은 1차 입찰에 단독 응찰했던 남광토건을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B부동산신탁은 내부 검토를 거쳐 남광토건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할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내달 말이나 오는 3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현재 2회 유찰됐기 때문에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달이나 3월 중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2971㎡이다.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아파트 1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 연면적 2만379.97㎡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가락7차현대는 지난해 9월 진흥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공사비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계약이 해지됐다. 재추진된 현재 입찰의 예정 공사비는 약 485억원(3.3㎡당 787만원) 이하 수준으로, 진흥기업이 계약했던 공사비(470억원ㆍ3.3㎡당 765만원)보다 약 15억원 확대됐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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