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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영업이익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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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8 17:20:42   폰트크기 변경      

사진:연합


SK하이닉스, 매출 97조ㆍ영업익 47조 ‘역대 최대’ 경신

이익률 49% 달성… HBM 매출 2배 급증하며 2024년 기록 경신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역전됐다.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24년 실적(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익 23조4673억원)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성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49%에 달한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약 43조원)도 처음 넘어섰다.

SK하이닉스의 성장은 4분기에 더욱 가속화됐다. HBM뿐만 아니라 서버용 일반 메모리 수요까지 동시 폭발하며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16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률 58%는 경이적인 수치다.

D램 부문에서는 HBM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고, 낸드 부문 역시 하반기 기업용 SSD(eSSD) 수요 대응을 통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세대 공정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일반 D램은 10나노급 6세대(1c) 전환을 가속화해 GDDR7 등 AI 특화 제품군을 확대하고, 낸드는 321단 전환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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