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사업 영업익 104% 급증…비계열 고객 확대
결산 배당금 주당 5800원…전년 대비 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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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 CI./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9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3% 각각 증가했다.
여기에 영업이익률 7.0%, 당기순이익 1조7347억원 등 경영지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초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매출액 28조~29조원, 영업이익 1조8000억∼1조9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4720억원, 영업이익 5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0.6%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해운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운 부문은 연간 매출액 5조4014억원, 영업이익 7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104% 증가했다. 중국 등 비계열 고객 증가와 선대 운영 합리화에 따른 효율성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유통 부문은 연간 매출액 14조825억원, 영업이익 5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했다. 미국 신공장 양산 개시와 신흥국 기술지원 조립공장향 수출 본격화 등이 성장 요인이었다. 물류 부문은 매출액 10조825억원, 영업이익 753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결산 배당금을 전년 대비 57% 증가한 주당 580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25.1%로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2026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31조원 이상, 영업이익 2조1000억원 이상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자산확대를 통한 성장’과 ‘비계열 고객 확대’를 핵심 기조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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